세계가 오늘 잭슨 홀에서 Fed 의장 버냉키가 무슨 말을 , 입만 쳐다보고 있는 형세입니다.

 

며칠 전까지는 QE3 (3 양적완화조치) 나올 것이라고 당연시하더니 어제는 QE3 대한 언급이 없을 모른다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QE3 없을지 모른다는 예측을 내놓는 쪽에서도 그런 것인지 명쾌한 이유 설명은 내놓지 못하는 합니다.

 

QE3 없을 것으로 예측하는지는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있습니다.

 

그래프는 10 만기 미국채의 수익률 추세를 보여주는 주간 차트입니다.

 

 

 

 

 

미국의 시중 금리는 국채 수익률에 연동해서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차트가 보여주는 장기 국채의 수익률 추이는 미국의 시중 금리 추세를 선도하는 것입니다.

 

차트에서 08 4분기와 작년 하반기를 보면 장기국채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음을 있습니다. 시기는 바로 1 양적완화와 2 양적완화 조치가 취해졌던 시기입니다.

 

저는 지난 ,

 

헬리콥터 , 천재인가 바보인가 10.12.24

 

에서 Fed 취하고 있는 양적완화조치의 목적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글에서 버냉키의 직접적인 언급을 소개해드렸듯이,

양적완화의 목적은 장기국채를 사들임으로써 이자율을 낮추고, 이자율을 낮춤으로써 경기회복을 도우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차트에서 시점의 장기국채 수익률을 살펴보면,

1, 2 양적완화 조치가 취해졌던 시기보다 이미 낮게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있습니다.

미국채의 디폴트 논란이 벌어지면서 미국의 장기국채 가격은 오히려 크게 폭등하였고, 결과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점에서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이미 장기국채 수익률이 크게 떨어졌고 그에 따라 시중금리 역시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위에 링크를 걸어드린 지날 글에서,

양적완화 조치에는 다른 목적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경제에 참여하는 주체들의 경제에 대한 기대심리(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적절하게 유도하는 것입니다.

지난 번의 2 양적완화 조치가 미약하나마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일 있었던 이유는,

조치가 ‘충격과 공포’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QE3 대해서는 세계인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본들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사실은, 합리적 기대가설 이론이 충분히 설명해준 있습니다.

 

결국 경제심리를 유도한다는 측면에서도 지금 QE3 시행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물가지수 측면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보듯이 최근 개월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7월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대비 3.6% 상승을 기록하여 Fed 관리목표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언제고 절대 잊지 말아야 명백한 사실이 있는데,

중앙은행의 절대적인 책무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함으로써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통화의 가치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앙은행의 절대적인 책무입니다.

 

경기회복을 돕는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돕는 것’일 뿐입니다. 경기를 회복시키고 꾸려나갈 책무는 정부(미국의 경우 재무부)에게 있는 것이고, 중앙은행은 이를 곁에서 돕는 것일 뿐입니다.

경우 경기회복을 돕는다는 것은 부차적인 일로서, 통화 가치를 유지해야 한다는 절대적인 책무를 침해할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년대비 3.6% 상승은 중앙은행으로서는 긴장해서 경계해야 하는 수치입니다.

 

물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1.8% 상승으로, 통상적인 시각으로 보면, 아직 다소간의 여유폭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통상적인 시각(식품과 에너지 가격은 변동이 심하므로 이를 제외한 수치를 중시하는 )으로 바라보는 것을 불허한다고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소비자물가지수 측면에서도 Fed QE3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난 년간 Fed 미국의 중앙은행에서 세계의 중앙은행으로 올라섰다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세계인들이 숨죽인 Fed 의장인 버냉키의 입만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Fed 의장은 어떤 말을 내놓을까, 저도 몹시 궁금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버냉키의 선택에 어떤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말은 전혀 아닙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현재 시점에서 QE3 나올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효과없는 정책을 내놓고 시행한다는 것은 향후 Fed 입지와 행보만 어렵게 뿐입니다.

그렇다고 세계인들이 숨죽인 쳐다보는 상황에서 아무런 조치도 내놓지 않을 수도 없을 같으니 무언가 다른 조치를 내놓으려나…

아니면 아예 전략적으로 세계인들을 왕창 실망시켜놓고 넘어가서 다음을 기약하려나…

 

이처럼 선택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Fed 의장은 어떤 방식으로 ‘말’을 내놓고, 난국을 타개해나가는지를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헬리콥터 벤의 선택과 관련해서는,

그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조치를 내놓든 상황전개는 아무 것도 달라질 것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계 경제는 08 4분기부터 정해진 길을 계속 걸어나가고 있을 뿐입니다. 누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정책을 취하든 길은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Posted by sai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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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ee
    2011.08.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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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세계가 지금처럼 버냉키의 입을 주시한 일도 드문 것 같은데요..그만큼 미국, 특히 유럽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강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버냉키가 QE3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신묘한(?) 립서비스를 해줄 것으로 기대되네요.
  2. 당무
    2011.08.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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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 읽었슴니다. 늘 고맘슴니다. 꾸벅
  3. 항부심
    2011.09.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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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감사합니다 ^^
  4. 2013.04.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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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는 받아들여도 도전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5. 2013.04.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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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화려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대단하지 않을 지출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멋진 아이디어를 스쳐하지 않았기 때문에, 또는 얼마나 영리 모르겠어요.
  6. 2013.07.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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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
  7. 2013.07.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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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퍼서 우는거 아니야..바람이 불어서 그래..눈이 셔서..
  8. 2013.07.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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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을 봐 바람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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