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공황의 징후신용수축

2. 지난 질문들에 대한 답변 

3.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 점검

4. 건설사 내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5. 한국 중산층의 생존대책국채 투자

6. 경제위기 = 채무자 대 채권자의 투쟁

7. 지하철 안의 사진 한장

8. 경제진단은 본말전도를 경계해야 한다

9. 달러/원 환율에 대해서

 

 

 

며칠 전 변호사를 하고 있는 친구와 만나서 점심을 먹는데, 이 친구 왈,

요즘 변호사들이 개인’파산’으로 먹고산다고 합니다. 하는 일의 70% 쯤은 ‘개인파산’이라고 하네요.

 

그 말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안에서 광고판에 눈이 갔습니다.

(아래는 스마트폰으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는 이동 중에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왠만하면 지하철로 다니므로 늘상 타고 다니는데도 이전에는 지하철의 광고판 상태가 이렇다는 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로 인해 무의식중에 눈에 들어왔나 봅니다.

 

둘러보니 지하철 차량 안에 광고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회생/파산’ 광고만 여러 개 붙어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니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변호사와 상의하시라’는 군요.

 

그것도 단독 개업을 한 변호사의 광고도 아니고 ‘법무법인’의 광고라는 사실도 눈에 들어옵니다.

 

지하철 안에 광고판이 텅텅 비어있는 상황에서 이 파산 광고만 여러 개 붙어있는 걸 보니,

친구의 말처럼 요새 변호사들이 개인파산으로 먹고사는 것이 사실이긴 한가 봅니다.

 

대부분이 어려운 불황의 한가운데에서도 그 상황으로 인해 ‘장사’가 잘되고 돈을 잘 버는 사람은 늘 생겨나게 마련인가 봅니다.

 

 

제가 오늘 이 사진을 올리면서 하고싶은 얘기는 이런 것입니다.

 

현재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 앞으로 경기가 살아날 것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는 각자 일상생활의 경험을 통해서 충분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단 어떤 탐욕으로 인해 눈에 껍질이 씌지만 않으면 됩니다.

 

주식을 사두었다든가, 담보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두었다든가 하면 무의식중에 자신의 ‘희망사항’이 객관적이어야 할 경기판단에 개입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이처럼 어떤 탐욕의 작용으로 인해 눈에 껍질이 씌지만 않으면,

누구나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보고듣는 사례를 통해 경기판단을 얼마든지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길 가다가 예전에는 장사가 그런대로 되던 식당이 문닫은 경우를 보지 않나요?

 

예전에는 공실인 적을 본 적이 없는 상가나 사무실에 ‘임대’ 구한다는 표지판이나 플래카드를 내건 곳이 보이지 않나요?

 

위에 올려드린 지하철의 광고판을 통해서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책만 보다보니 광고판을 눈여겨 보지 않아서 그동안 못 느끼고 지나갔는데, 고개를 들어 살펴보니 예전에는 그런 적이 없었는데 지하철 광고판이 ‘텅텅’ 비어 있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옵니다.


눈에 보이는 광고라곤, 개인파산에 대해서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변호사와 상당하시라'는 광고 뿐입니다. 

 

이런 상황이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수출대기업들 일부는 고환율 덕을 봐서 실적이 좋았습니다. 그 때문에 종합주가지수 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을까요?

 

탐욕으로 인해 무의식중에 자신의 ‘희망사항’을 객관적이어야 할 경기판단에 개입시키지만 않는다면, 얼마든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난 글 6, 7번 글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 환율이 폭등하고 국채가격이 폭락(=국채수익률은 상승)하는 상황이 오면 국채에 투자할 것을 권해드렸습니다.

 

만약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이 바닥이고 앞으로는 살아날 것이라면, 풀뿌리 외환보유고와 국채투자를 권해드리는 저의 조언은 크게 헛다리 짚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이미 바닥을 쳤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바닥에 도달하려면 앞으로도 한참을 더 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풀뿌리 외환보유고를 쌓자고 말씀드리는 것이고, 앞으로 때가 되면 국채투자를 하자고 권해드리는 것입니다.




(다음은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한 답변입니다>

 


세일러의 경제학이 전에 없었던 새로운 경제학인지 여부에 대한 질문 

 

철수

세일러님 질문 있습니다.

 

착각의 경제학은잘 읽고 있습니다.

아직 다는 못읽었는데요당장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1.6장에 대신증권HTS 화면을 많이 올려 주셨는데요.제가 직접 이런 화면들을 열어 볼려니 찾아지질 않아서전화로 대신증권에 문의해도 시원한 답을 주질 않네요(밥상을차려 줘도 못먹어서 죄송하네요ㅠㅠ).

착각의 경제학 책의 p386, 402, 408, 421 그림[]에 대한 대신증권HTS 화면번호라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그러고 보니 책에다 화면번호를수록해놓을 것을 그랬습니다.

 

우선 408페이지 <6-1>관심종목화면(화면번호 7059)에 국고채ETF 관심종목을모아놓은 것입니다.

386페이지 <그림 6-6>은 위에 모아놓은 관심종목 중에서 10년 국고채 ETF의 차트를 불러온 것입니다. 차트 화면번호가 7400번이니 이 화면에서 해당종목을 불러와도 될 것입니다.

402페이지 <그림 6-9> 역시 위와 동일합니다.

402페이지 <그림 6-10>은 화면번호 8300번 통합차트 화면입니다. 여기서 국고채 3년물의 장기 수익률 동향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421페이지 <그림 6-16>은 화면번호 7410번 비교차트에서 서로 다른 두 차트를불러와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단 책에 실린 그림과 똑같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 그림은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손본 것입니다.

 

2.p208 '2012년의 경우 ....... 하락 일변도의 예측을 전하는 언론 때문에 대중은 달러매도 일변도로 기울 수밖에 없고 그 때문에 환율이 하락한 것이다'라고 하셨는데요. 우리나라 환율이 대중의 매도세에 의하여 하락한 것인지는 좀 의문입니다(그냥의문만 있습니다.해결도 못하면서ㅠㅠ)

 

답변:

말씀을 듣고 보니 제가막연하게 대중이라고 표현한 것은 저의 잘못입니다.

그냥 대중이라기 보다는, 언론의하락 일변도 예측 때문에 수출대기업, 중소기업들이 달러 매도 일변도로 치우친 것이 환율 하락의 이유입니다.

언론의 일방적인 보도때문에 모두가 달러 매도 일변도로 치우쳤다는 내용을 쓰려는의도였는데, 그냥 대중이라고표현한 것은 제 불찰이었습니다.

 

3.케인즈 경제학의 죽음 - 개인적으로 케인즈 경제학의 죽음을 논한 책 내용의 전개에어떠한 이견이 없습니다. , 그렇게 죽은 사람이 자그마치케인즈와 폴크루그먼이라는 점 만 빼고 말이죠^^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세일러님의 경제학은 전에없었던 새로운 경제학인가요? 권위에 의지하고 싶어서가 아니고 정말 이점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답변:

제가 풀어놓는 경제학 지식이 전에 없었던 새로운 경제학일 리가 있겠습니까 ^^

다만 ‘경제학 교과서’ 안에서 찾아보기가 어려울 뿐입니다.

 

하지만 Fed 의장 버냉키가 풀어놓는 경제학 지식 역시 경제학 교과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제가 풀어놓고 있는 경제학 지식은 ‘신용’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버냉키의 경제학에 가장 가깝다고 있습니다.

점을 객관적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착각의 경제학’ 3장에서는 버냉키가 ‘신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논문 편을 각주에 일일이 밝혀놓았습니다.

 

경제학 교과서의 경우는 ‘화폐 중립성 가정’이라고 해서 화폐와 신용이 경제현상에 미치는 영향은 애초에 ‘배제’해놓고서 ‘순수’이론을 전개합니다. 그러다 보니 현실 경제와 동떨어진 구름 위의 얘기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버냉키, 로버트 실러, 하이먼 민스키, 찰스 킨들버거, 루트비히 미제스, 조지프 슘페터 등은 화폐와 신용의 중요성을 인정합니다.

 

마르크스 역시 당연히 그렇고(참고로 하이먼 민스키의 이론이 이번 2008 세계 경제위기를 설명한다고 해서 새로이 각광받고 있지만, 그의 이론은 마르크스가 과거에 이미 제시했던 설명 안에 거의 들어있던 것이라 있습니다),

 

케인즈 역시 화폐와 신용의 중요성을 복원시킨 경제학자 사람입니다.

 

제가 풀어놓고 있는 경제학 지식은 위에서 말씀드린 경제학자들의 선행 업적에 힘입고 있습니다.

 

‘케인즈 경제학의 죽음’은 제가 만든 용어가 아니라, 유럽의 경제학자들이 요새 많이 얘기하는 내용입니다.

케인즈가 만약 지금도 살아있다면 역시 자신의 처방이 이상 통용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인정할 것입니다. 그의 처방은 국가의 신용여력이 남아있을 적용가능한 것이니 당연하겠지요.

 

 

고금리 시대가 닥쳐올 것에 대한 우려


 

OOO

세일러님 재차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고금리시대가 올까봐 걱정되는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시작까지 얼마정도의 시간의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즉 공항이 언제 끝날까요?
그리고 공항이 끝날 즈음에는 반드시 고금리가 나타난다고 보시는지요?
저는 정상적인 금리보다(제가 정상적으로 보는 예금금리는 연3-6%) 고금리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제로, 마이너스, 고금리 모두 서민에게 해로운것 같아요.
고금리에 실업자들이 넘쳐나게 된다면 생각만해도...
속히 정상으로 회귀돼야 중산층이 두터워질 것 같은데요.
항상 감사합니다.
새해 가내 두루 평안하시기를... 
13.02.08

 

답변:

저는 공황이 끝날 때까지 대략 10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황이 끝나더라도 경기는 서서히 회복될 것이고 따라서 금리도 서서히 올라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금리’라는 상황은 갑자기 닥치지 않습니다. 대공황 때의 경험을 보아도 그랬습니다.

 

다만 님께서 혹시 ‘저금리’가 지속되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아닌지 우려됩니다.

혹시 님께서는 현재 저금리이므로, 은행대출을끌어다 어디에 투자를 해둔 상황인가요?

그렇다면 이는 저금리가 지속된다고해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현재가 저금리인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경기가 좋지않기 때문이며, 그러므로 어떤 투자도(자산투자든 사업투자든)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직장에서 급여는 오르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삭감되거나 직장 자체를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출금은 비록 저금리가 장기가 유지된다고 해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이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특정 부동산에 대해 질문주신 경우


 

웃으며살자

세일러님 글 잘 읽고 책도 잘읽고 있습니다.

질문 있습니다.

하나
3.1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는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제가 영종도에 아파트를 하나 분양 받았는데 지금 고민이 많습니다.
물론 대출이 왕창 끼어 있지요.
왜 고민이냐 하면
영종도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많은 지역입니다.
카지노 등...... 애초에 분양 받을 때 이 개발 가능성 보고 분양받았는데
늦어지고 있는 거지요.

1
그냥 대출금 안 갚고 배째라 하고 끝낸다.
경제활동 없고 재산 없는 와이프 이름으로 받았기 때문에
배째라 해도 문제는 없어요

2.
발전가능성이 있으니까 대출 안고
그냥 분양계약 인수한다.

어찌 해야 하나요 
13.02.07

 

답변:

첫째 질문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쓰게 글에서 본격적으로 다룰 것이니 때로 미루겠습니다.

 

둘째 질문에 대해서:

제가 아파트와 부동산 일반에 대해서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는 저의 글이나 책을 통해 아실 것입니다.

저로서는 아파트와 부동산 일반에 대한 전망은 명확하게 저의 의견을 제시할 있지만, 님께서 질문주신 것처럼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는 부동산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guru

우연히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덕분에 착각의 경제학 책 잘 읽었습니다. 만기된 연금보험으로 달러를조금 매입했습니다. 아직 국채 거래는 시중은행권에서는 담당자조차도 취급방법을 잘 모르더군요...그래서 조만간 증권사에 들려 방법을 알아보려 합니다.

그리고...질문이 있는데... 부동산가격이 내려갈 예정인데... 강원도 혁신도시내 주차장 용지를 공급가로 분양받는 것은 향후 10년을내다 봤을때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물론... 대출을받아야 겠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11:42 

 

답변:

부동산 일반의 가격 추세에 대한 저의 예측이 어떤 것인지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외에 님께서 말씀하신 주차장 용지처럼 특수한 사례에 대해 제가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이 처한 상황에 대한 질문

 

 

석정리

삼성과 현대가 금융자산이 대부분이라는책내용과 국민 10%가 사유지86%를 차지하고 있다는 통계가상충한다고 생각됩니다.세일러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13.02.07

 

답변:

제가 ‘착각의 경제학’ 31페이지에서 서술한 내용은 삼성과 현대가 금융자산이 부동산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대기업은 부동산 역시도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민 10%가 사유지 86%를 차지하고 있다는 통계에 대해서는 출처를 알려주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고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꽃샘추위

두번째 질문은 자본,노동,지주 세 계급의 이해관계에 대한 것입니다만, 부르주아가 주도한 전형적인 산업혁명을 거친 영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자본가와 지주계급이 거의 일치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한국의 부자란 결국 부동산 그 중에서도 토지지주거든요. 따라서부동산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입장에서 자본의 태도가 미국과 영국의 1896대선이나 곡물법에서의 자본의태도와는 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13.02.07 

 

답변:

님께서 언급하신 부동산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입장에서 (우리나라) 자본의 태도가 미국과 영국의 1896년 대선이나 곡물법에서의 자본의 태도와는 달라왔다”고 말씀하신 내용은,1998년 경제위기 이전까지의 태도에 대해서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1998년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재벌들이 보유했던 비업무용 부동산들을 대부분 매각하게 되면서, 그 이후로는 미국이나 영국의 자본의 입장과 비슷해졌다는 것이 저의 논지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부자들 중 대부분이 부동산 부자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자들은그저 그런 알부자들일 뿐, 우리나라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본은 못되는 것입니다.

수출대기업들이 자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998년에 수출대기업들이 대거 부동산을 처분한 이후로는 우리나라에서 자본가와 지주계급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탁월한 통찰을 보여주신 댓글

 

 

무위도인

자본주의와 시장주의는 동상이몽관계.... 자본은 시장의 공정성을 깨려는 속성이 있고.. 시장은자본의 독점을 깨야 효율성을 확보할수 있으므로.. 민주적 시장주의가 정답이 아닐까요?? 13.02.07 

 

답변:

아주 탁월하게 요약해주셨습니다. 무위도인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의 기본 논지를 오해하고 계신 경우

 

dlQnsdl

세일러는 미국을 철석같이 믿고있고, 세일러의 모든 오류는 여기서 출발..
하지만 곧 미국발 대재앙이 발생할 것임.. 세일러는 이때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기망한 죄를 치룰지 지켜보겠음.. 
13.02.07 

 

답변:

님께서는 글이나 책을 제대로 읽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미국을 철석같이 믿고 있지 않습니다.

저의 기본 논지는, 앞으로 미국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닥친다는 것입니다. 점에서 님의 의견과 동일합니다.

 

, 때문에 미국 경제의 최종 수입수요에 의존해오던 나머지 세계 경제가 더욱 힘들어진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특히 수출의존도가 심한 한국경제는 힘들어진다는 것이 저의 기본 논지입니다.

 

 

레이

.. 세일러님의 글을 보니 상당한 연구를 한 듯 합니다.
그 점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런데, 시각이 근시안적인 것 같습니다.
대개 부동산 경기는 인구가 증가하는 동안에 17년 정도를 두고 하락과 상승을 반복합니다.
이를 한센주기라고 합니다.

지난 100년을 돌아볼 때, 미국의 통계를 보면, 이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국은 통계가 작성된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가격 하락과 디플레를 근거로 하는데,
기본 가정이 심각한 불합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통화는 불태환 화폐로서의 양적 완화라는 정책적 수단을 가지고 있으므로,
디플레는 지나친 억측이라고 보입니다
13.02.09 

 

답변:

1) 부동산 18 주기에 대해서는 저의 지난 ‘불편한 경제학’ 1장에서 소개드린 있습니다. 호머 호이트의 100 통계 역시 이번 ‘착각의 경제학’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주기와 저의 기본 가정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 현재의 통화가 불태환 화폐이기 때문에 디플레가 불가능하다는 논리, 양적완화 정책 때문에 디플레가 불가능하다는 논리는, 현재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오해에 불과합니다


아주 쉽게 예를 들어 말한다면지난 1930년대 대공황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은 금태환 정지시켰습니다 당시에도 달러가 불태환 화폐가  것입니다하지만 디플레이션을 막지 못했습니다이처럼 불태환 화폐인 것과 디플레이션은 아무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현대 경제가 기반하고 있는 신용통화 시스템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저의 지난 ‘불편한 경제학’ 2장에서 자세히 설명드렸으니 관심있으시면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는 불편한 경제학 4장과 이번 신간 착각의 경제학 4장에서 자세히 설명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상의 설명들은 모두 이곳 아고라 게시판에 올린 저의 지난 속에 모두 들어있는 것이니 지난 글들을 찾아읽으셔도 됩니다.

 


ㅇㅇ ㅇㅇㅇ님의 글에 대해서

 

 

해피맨

세일러님 댓글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에서 htt 빠져서 그랬네요
아래 정상적으로 다시 주소 적었습니다
확인 세일러님의 생각은 어떤지 알려주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654684&pageIndex=1 
21:32 

 

답변:

님께서 링크를 통해 소개해주신 ㅇㅇ ㅇㅇㅇ님의 글이 이곳 아고라에서 그처럼 조회수가 많고 또한 추천수가 높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하지만 ㅇㅇ ㅇㅇㅇ님의 글은 기초가 전혀 안되어 있는 글입니다. 분의 글이 많은 사람들을 그릇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기에,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분명하게 얘기해야 겠습니다.

 

분은 아마도 본인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글을 쓰고 있을 것입니다.

여기 저기서 그럴 듯하게 보이는 내용을 복사해서 누덕누덕 짜깁기해서 모아놓은 내용일 경제학의 기초지식 조차 결여하고 있는 글입니다.

 

아래에 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겠습니다. 모두 위에 링크를 통해 소개된 내용 중에서 뽑은 사례입니다. 파란색이 저의 의견입니다.

 

이른바 강화페는 채권지수가 낮아지는디플레효과로 인하여

내수 인플레 촉발 화폐가치 상승.. 채권지수하락,, 선진국 채권17% 빚 탕감..

<-

‘강화폐’가 ‘내수 인플레를 촉발’한다니 무슨 말일까요?

‘내수 인플레를 촉발’하는데 ‘화폐 가치가 상승’한다니 무슨 말일까요?

게다가 ‘강화폐’가 선진국 채권 17% 빚 탕감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이른바 선진국이 경제평가 점수인 GDP를 놓고 보았을때.

미국이 전체의 33%  유럽연합 25% 일본 16%

<-

미국이 세계 경제 대략 4분의 1, 25% 비중을 갖고 있습니다.

유럽연합과 일본의 수치도 엉터리입니다.

글을 분은 세계 경제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수치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습니다.

 

자국화폐 영향력 강화와 한국 FTA 통하여 위완화 아시아 통화 공식화

반발,,일본의 엔화강등으로 인한 실질적인 일본의 장기침체,,일본의 국제적반발..

<-

‘일본의 엔화강등’이라니 무슨 말일까요?

아마도 엔화’강세’를 얘기하려고 같습니다.

이를 ‘강등’이라고 쓰면 의미상 반대가 되기 때문에 경제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없는 것이고, ‘강등’이라는 것은 경제용어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약세’라고 써야겠지요) 역시 경제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이라도 갖춘 사람이라면 이런 용어를 없을 것입니다.

지금 글을 분은 경제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도 갖추지 못한 분이며, 자기가 무슨 말을 쓰고 있는지 의미도 정확히 알지 못한 여기저기 글을 짜깁기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없습니다.

 

엔화가 강세가 되면..이른바  아세안 거지만들기 작전이라고 표현도 함..

<-

이는 최근 일본 아베 정권에서 인위적으로 엔화 ‘약세’를 조장하는 정책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도 엔화 ‘강세’라고 정반대로 쓰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기간 화폐 발행량 40% 증가

<-

이명박 정부 기간동안 화폐 발행량 40% 증가했다고쓰고 있는데, 경제학을 아는 사람이라면 화폐 발행량이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이 분에게 이 화폐 발행량이 무슨 말이냐고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원통화를 말하는 것인지, M2를 말하는 것인지, Lf를 말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얘기해달라고요청하고,

지난10년간 해당 통화의 전년대비 증가율을 구체적으로 얘기해달라고 요청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럼 분의 글이 엉터리라는 사실이 드러날 것입니다.

 

 

뉴질랜드 경제에 대해서

 

 

simon

처음 질문을 드려봅니다.
저는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세일러님의 글을 읽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특이하게 오클랜드의 집값은 꺼지지 않고 있네요. 2007년에잠시 10% 뒤로 후진하고는 다시 최고점을 넘어서서 지금은 2007년보다 5-10% 올라 있습니다

어제 이곳 뉴질랜드 신문에 의하면 3번째로 큰 건설회사가 부도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도 세계경제의 큰 물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민정책 등 다양하게그것을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예외가 될 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요
13.02.09

 

답변:

 

제가 뉴질랜드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특별히 도움 되는 얘기를 해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가지 말씀드려보면,

 

프랑스 역시 주택가격 추이가 뉴질랜드와 비슷합니다.

중국의 경우는 2008-9년에 잠깐 주춤했다 아예 줄곧 상승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뉴질랜드의 주택가격이 하락하지 않았다는 것이 뉴질랜드 경제가 안전하다는 증거가 되지는 못합니다.(프랑스, 중국 역시 마찬가지)

3번째로 건설회사가 부도신청했다는 역시 심상치 않은 조짐이라고 있겠습니다.

 

지난 2008 4분기에 우리나라 환율이 폭등할 우리나라 다음으로 환율이 폭등했던 나라가 호주와 뉴질랜드였습니다.

전까지 1 산품이 랠리를 보일 호주와 뉴질랜드 경제에 상당한 거품이 끼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나라 모두 주택가격 상승률이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뉴질랜드 역시 세계경제의 큰 물줄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보입니다.

 

관광업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외채 비중이 높다는 , 호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등도 불안 요소입니다.

 

긍정적인 요소로는 수출에서 농축산업 비중이 높은데, 이상기후로 인해 식량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서 제조업 수출보다는 나아보인다는 점입니다.

뉴질랜드는 선진국 중에서는 드물게 여성 1인당 출생아수가 2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점도 도움이 것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이민정책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보다 넓은 면적에 인구는 430 정도라서, 이민 유입의 완급 조절에 따라 경제 자체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선진국 중 거의 유일하게원주민인 마오리족이 그래도 제대로 대우받으며 사는 나라입니다. 영어사용국가이기도 해서 이런 점들은 아시아인들에게이민희망국가로 대단한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가령 중국의 정정이 불안해지면 중국으로부터 이민이 증가할 있습니다.

 

이상의 불안요소와 긍정적인 요소를 종합해서 판단해야 하는데,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알고 있는 저로서는 분명한 판단을 내릴 없습니다.

다만 부정확한 감으로만 저의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세계경제의 큰 물줄기에서 벗어나기는 어렵고(특히 주택가격거품이 심했기 때문에 조정은 필연이라고 봅니다), 긍정적인 요소들은,그래도 어려운 가운데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좀 나은 정도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난 번 국채투자에 대한 글에 올려주신 질문들에 대해서는 월요일에 답변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로나온 책 링크: 착각의 경제학

 

 

 

Posted by sai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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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yram
    2013.02.23 11:3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세일러 님의 책을 몇번 정독한 독자입니다. 오늘날 많은 하이퍼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돈을 찍어내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통념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정작 디플레애션으로 가서 물가가 오히려 내리고 있다 하더라도 신흥국 - 우리나라 포함 - 은 돈이 넘쳐나는지 물가가 상당히 비싸고 또 달러가 많이 풀린 상태라고들 생각하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봐도 알 수가 없습니다. 몇번 봐도 님의 책에도 그 부분은 없는 것 같아 문의합니다. 채에서 읽은 바를 나름 정리하자면 양적완화로 돈을 풀었으나 신용 때문에 시중으로 흘러가지 못한 돈들이 예치금으로 남아돌아 결국 신흥국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은지요? 그렇다면 물가상승의 이유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2. 레라
    2013.12.07 11:3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위 철수 님과 비슷한 질문인데요.
    대신증권 etf차트 보려면 계좌개설하고 회원가입해야
    볼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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