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공황의 징후: 신용수축

2. 지난 질문들에 대한 답변 

3.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 점검

4. 건설사 내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5. 한국 중산층의 생존대책, 국채 투자

6. 경제위기 = 채무자 채권자의 투쟁

7. 지하철 안의 사진 한장 

8. 금 투자에 대해서

9. 국채 투자에 대한 질문과 답변

10. 경제진단은 본말전도를 경계해야 한다

11. 달러/원 환율에 대해서

 

 

 

ㅇ 환율과 금 가격의 상관성에 대해서

 

김삿갓

책사서 읽고 있습니다 

질문
환률 변동이 금값에 미치는 영향을 듣고 싶습니다 
13.02.14

 

정성윤

세일러 님 책 잘 읽었습니다. 국내 금은 전망이 어떤가요? 환율과 연동되어 환율이 오르면 국내 금이 오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실제로 금융위기 후 국제 금값은 떨어졌는데 국내 금값은 환율폭등으로 오른것으로 아는데요... 13.02.20

 

답변:

질문 주신 대로 환율이 상승하면 그 만큼은 국내 금값이 상승할 것입니다.

하지만 환율 상승에 대비하려면 풀뿌리 외환보유고(=외화예금 투자)를 쌓는 것이 정석이겠지요.

달러/원 환율 상승은 달러 강세로 인해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때 국제 금 값은 하락하게 됩니다. 아래 차트에서 2011년 이래 줄곧 국제 금값이 달러인덱스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제 금값의 하락폭이 환율 상승폭보다 더 크다면 국내 금값은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율 상승을 예상하기 때문에 금을 매입하겠다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ㅇ 기타 금 투자에 대해서

 

Ralfjon

달라에서 국채로 바로 간다닝... 만일의 경우에 2008년 같은 달라 폭등이 일어난다면 하는 가정하에 달라 -> -> 국채나 국내 대형주 -> 국내 소형주, 이렇게 가야 되는거 아닌가? 왜 금은 빼먹나요13.02.15

 

답변:

바로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금 가격은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금 투자는 적절치 않습니다.

 

 

지혜

인플레 발생하면 가치가 휴지되는 국채보단 금을 사세요 금은 앞으로 폭등찬스가 남았습니다 13.02.17

 

곰돌이

세일러님의 글을 보니 나라가 어렵긴 하군요. 사실 이 대목에서는 일반 대중들이 금이나 은으로 갈아 탈 수 있도록 부가세 10%를 줄여달라고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부자들의 금고에는 금이나 은이 많아 위기에 걱정이 없겠지만 일반 서민에 있어서 부가세 10% 너무 과하니 줄여주어 이 위기에서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13.02.20

 

답변:

만약 님들께서 금 투자에 대해서 확신을 갖고 금을 다량 보유하고 계시다면, 지금 님들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금에 대한 저의 생각은 그동안의 아고라 글에서나 저의 책에서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저는 금이 앞으로 20년 가까이 장기 대세하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에 대한 저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둔 곳은 이번 신간 ‘착각의 경제학’ 5 7절과 7 3절이니 관심있으시면 참고하세요.

 

 

세상읽기

격한 댓글이 많아 이 글이 읽히기나 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극명하게 반대되는 2가지 상반되는 대책 중 세일러님의 조언을 따르려고 하는데... 목숨을 담보하는 결정이고 무엇보다 가족을 함께 거는 결정입니다. 두렵군요, 솔직히. 세일러님의 모든 논리에 찬성하고 행동에 옮기려고 하는데 지난 5년 다르게 움직여온 원달러 환율의 예와 같은 현실갭이 발목을 잡네요. 금값은 마지막 랠리가 한 번 더 남았다고 하던데 어찌 보시는지요, 그러한 변수는 대세 트렌드가 아니니 모른다고 하실런지요,
민초와 그의 가족 목숨들이 달린 문제입니다.
달라원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 있어야 다른 대안에 대한 설득력이 확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13.02.16

 

답변:

저는 위에 쓴 것처럼, 금이 앞으로 20년 가까이 장기 대세하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판단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 동안 이곳 아고라 글들에서도 밝혔고, 이번 신간 ‘착각의 경제학’ 5 7절과 7 3절을 통하여 더욱 자세하게 설명해두었습니다.

금값은 마지막 랠리가 한 번 더 남았다는 주장이 있는 모양인데,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밝힌다면, 금값은 이미 충분히 오버슈팅을 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즉 저는 금값 랠리가 한 번 더 남았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100% 장담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건 신의 영역이겠지요.

금이 앞으로 20년 가까이 장기 대세하락을 이어갈 것이라는 저의 생각은 좀 더 확신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역시 당신이 100% 장담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이 역시 그럴 수는 없습니다. 100% 장담한다는 것은 신의 영역일 테니까요.

종합적으로, 금값이 마지막 랠리가 한 번 더 남아있을 가능성을 100% 확실하게 부정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향후 20년간 하락할 것으로 본다면 그런 자산에는 절대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고 저는생각합니다. 이 이상으로 금값에 대해 제가 어떤 조언을 드릴 수는 없고, 이 이상으로 제가 어떤 말을 한다는 것은 적절치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풀뿌리 외환보유고 적립을 너무 일찍 권해드린 점에 대해서는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환율 상승이 이리 지연될 줄 미리 알았다면 당연히 그렇게 일찍 권해드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마침 님께서 질문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했던 다음 글에서

 

세상읽기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12.05.17

 

이미 충분히 저의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제 글을 찾아주시는 분들 중에 이 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해명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자꾸 같은 해명을 반복하는 것도 우습기 때문에 반복하지 않을 뿐입니다. 이 점 널리 양해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국채 투자에 대해 주셨던 질문들은 따로 모아서 별도의 글로 올리려고 합니다. 오늘 오전 중에 올릴 것이니 참고해주십시오.)

 

 

 

새로나온 책 링크: 착각의 제학

 

 

 

 

Posted by sailor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kmk
    2013.02.25 13:2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사기조직동두천경찰 폭파 daum qkmk
  2. 개미
    2013.02.27 17:1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지금 시장이 안도(?)하는 이유는 시퀘스터가 현실화되더라도
    어느 부문에서 얼마를 줄일 것인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
    결국 타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 아닌지요?

    당장 다음 달에 4~9월까지 예산안이 합의되고
    거기에서 삭감이 이뤄지는 구도로 알고 있는데요..
    예산을 늘려 잡게 되면 사실상 삭감이 이뤄지더라도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재정지출이 유지된다는 꼼수가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팩트에 오류가 있는 건지, 아니면 공화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서
    문제가 된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ㅎ
  3. 2013.04.10 23:1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다른 사람에서 다른 사람의 정신적 활동을 이해하고, 사물을 보는 개념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4. 2013.07.18 02:2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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