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지내다 보니 올해도 어느덧 한가위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벼농사가 풍년을 기대하고 있다니 더욱 반갑습니다.

(제가 이상기후 문제에 관심이 있다보니 풍년 소식이 매우 반갑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주제의 글을 쓸 것이라고 약속드린 지도 시일이 꽤 지난 듯 한데, 어찌 어찌 하다보니 결국 새로운 글은 추석연휴를 지내고 나서야 쓰게 되었습니다.

 

다들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기분전환 하고 나서 새로운 기분으로 새로운 글을 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ㅇ 글의 주제 관련

 

마르크스는 “경제학이 행동한 것이 역사”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저는 지금 전 세계와 우리나라가 커다란 경제위기(대공황)를 이미 겪어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드려왔습니다.

커다란 경제위기는 결국 경제위기로만 끝나지 않고, 정치·사회·문화·사상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앞으로 써나가려는 글들은 이러한 점들에 대한 글입니다.

앞으로 전 세계와 우리나라에 어떤 변화들이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글입니다.

 

이러한 변화와 관련하여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께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변국들에서 나타나는 커다란 격변은 결국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텐데요,

여러분들은 중국과 일본에서 나타날 격변 중에서 어느쪽이 더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리라고 느끼시는지요?

(좀 더 단순하게는, 어느 쪽 이야기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지를 여쭤보고 싶은 것입니다)

 

일련의 시리즈 글을 시작하면서 중국과 일본 두 나라 중 한 나라의 이야기로 글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우리 한국인들이 두 나라 중 어느 나라에서 나타날 변화에 더 관심을 느끼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댓글로 자신의 느낌을 알려주시면 글을 쓰는 데에 참고가 되겠습니다.

 

 

ㅇ 필명 사칭 문제

 

아래 제 이름으로 된 글목록을 보시면,

 

 

 9 2, 4, 12일의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저의 필명을 사칭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 제가 글을 하나 올릴 때마다 뒤따라 올려서 매우 의도적으로 독자들을 혼동시키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이 올라가고 나면 그 사람도 또 글을 올리겠지요.

 

이런 식이면 제 이름으로 검색해서 글을 읽는 분들은 저의 글에 대해 혼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글을 쓰는 제 입장에서는 그대로 넘어갈 수 없는 매우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해서 제 필명을 도용하고 있는 사람의 글에 싸이렌을 울려서 신고했습니다.

신고하는 화면에서 보니 이메일로 처리결과 회신 받기기능이 있어서 체크하고 보냈더니 아래와 같은 회신메일이 왔습니다.

 

 

 

 

저는 필명을 도용하는 행위가 ‘Daum 서비스 이용약관 및 운영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이트에서 필명을 도용하는 행위가 허용이 될까요?

 

특히 이 곳 아고라는 사이버 광장인지라 필명을 도용하는 행위에 특히나 취약한 곳입니다.

 

필명을 도용하는 행위가 그대로 허용된다면 독버섯처럼 곧 번져갈 것입니다.

 

처음에는 제 글에 달리는 댓글에저의 필명을 의도적으로 사칭해서 혼동을 초래하려고 글을 올리는 사람이 나타났고,

이 사람이 그대로 방치되자 이번에는 아예 본 글을 올리는 사람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 사람이 그대로 방치되면이번에는 다른 논객들의 경우에도 필명을 사칭하는 글들이 속속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이버 광장인 이 곳 아고라는 그 기능이 아예 붕괴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글을 쓰는 저 개인뿐만 아니라 아고라를 위해서도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시어 올바르게 시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sai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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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괴담
    2013.09.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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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이요.

    중국은 대충 감이 오는 나라이지만
    일본은 여전히 빚도 많고 중요한 부품을 많이 납품하는 나라인데 한국과 사이도 별로 좋지 않아서 궁금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0916&rankingSectionId=101&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01&aid=0006486946
    한국에 보이지 않는 빌딩을 짓는다고 하네요.
    진짜로 공황이 오는 건 아니겠죠?
  2. 홀로별
    2013.09.16 15:1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도발(?)로 촉발되는 상황이 언뜻 생각납니다.

    약 20여년 가까이 지속된 경제적 무력감이 국각적 무력감으로 고착화되었고 새로운 정부가 추진하는 막장에 가까운 경제정책 또한 실패로 돌아간다면 계속 고조되는 우경화 움직임과의 상승작용으로 하나의 사고(?)를 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근대 역사로부터 진정한 교훈을 얻었다면 최근 일련의 행보(중/러/한과의 영토분쟁 쟁점화, 식민시대 참회거부, 평화헌법 개정 공언, '20년 올림픽유치전에서의 방사능위험에 대한 거짓말, 고체연료 로켓실험 등등)에 떳떳할 수 없겠지요.

    과거에 국가적 위험을 전쟁이라는 악수로 패망까지 경험했지만 최근 그와 유사한 국가적 위험(제국주의 역사관에 근거한 영토분쟁, 원전사태, 천문학적 국가부채)에 다시한번 더 오판을 하지 않을까 의심됩니다. (전쟁도발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마시구요. 요즘은 꼭 무력을 통한 도발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중국은 걱정이 덜한것이.. 생산과 소비에 있어 중국의 위상이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분간 대마불사 상황이 아닌가 생각되니다.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격변 상황이 발생한다고 해도 전세계적인 공조와 지원을 통해 단기간내 수습하려 하지 않을까요? 그에 따른 한국의 영향이야 국내 경제상황이 몇년간 힘들긴 하겠지만 근본적 변화의 동인이라 보긴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일본의 본격적인 격변이 우리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적어도 아시아권에서 중국 다음의 넘버2는 바뀔 때가 되지 않았나요? ^^
  3. 아크로폴립스
    2013.09.16 20: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일본입니다. 지진, 후지산, 아베노믹스의 붕괴가 중국의 제조업 버블, 부동산버블, 그림자금융보다 먼저 터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4. 무흔
    2013.09.17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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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나라가 썩은 순서대로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은 중국이 무너지면 함께....

    중국은 경제가 붕괴되면 내부적으로 쌓인 불만이 터져 혼란을 겪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득권들이 내려 놓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지 않으면 해결책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하지만 세계최고의 빈부차 그리고 부의 축적과정 이런 위험을 알고 있는 기득권들의 자산 해외도피 및 국적변경을 보면....

    일본은 문제가 많지만 그동안 쌓아 놓은 부가 있어서 조금더 버틸 수 있고 그사이에 현명한 리더가 나오면 다시 아시아 최고의 경제대국으로 재부상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일본은 미국이 놓을 수 없는 끈이라 미국의 힘이 허락하는 한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아래는 PIMCO CEO가 양적완화를 축소하는 시기와 이유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미국의 경제상황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에 주목하십시오.

    http://www.cnbc.com/id/101036631
  5. 루터
    2013.09.17 09:2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두 나라 모두 우리나라에게 큰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쇠퇴(노령화, 원전등)하고 있는 나라 일본보다는 세계의 공장 중국의 상황이 더 궁금한데요... 모두 써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6. 김부장
    2013.09.17 14: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중국으로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베노믹스가 성공적으로 진행한다하나, 우리에게 기회이자 위기는 중국에서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7. 무흔
    2013.09.17 23: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세계최강국인 미국의 암담한 현실입니다. 과연 우리나라가 미국의 모델을 따라가는 것이 바람직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Model도 선택적으로 나쁜 것만 받아 들이려는 기득권들을 보면 그들을 선택한 우리국민들이 참 안되었기도 하고 자업자득이라고 말해주고 싶기도 합니다.

    http://money.cnn.com/2013/09/17/news/economy/poverty-income/index.html?iid=Lead
  8. 똘이
    2013.09.18 20:1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착각의 경제학> 읽고 많은것을 배우고 경제에 관심을 갖게된 1인 입니다.
    중국 부탁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9. 미라그로스
    2013.09.19 07:5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풍성하고 복된 한가위 되십시요. 다음 글 주제로 중국을 부탁드립니다. 대외적으로 중국과 일본의 지도부가 표방하는 길이 조금 다른듯 합니다. 일본은 경제외 원전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중국이 현지도부 얘기처럼 큰탈없이 거품을 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시사하는바와 영향도 클것같고요.
  10. 무흔
    2013.09.19 07:5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Peter Shiff의 미연준 Tapering QE에 관한 의견입니다. 일관성있게 자신의 견해를 유지하고 있는 분이니 다들 읽어 보십시오.

    http://www.europac.net/commentaries/taper_wasnt
  11. 30대남
    2013.09.19 23:0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당연히 중국입니다.
    시중 펀드 등 투자 설명시 '중국 경제가 이제 풀린다...'는 말로 현혹하는 곳이 많습니다.
    금번 양적완화 유지가 그래도 1년동안은 폭탄돌리기가 계속 할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았나.. 라는 희망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습니다.(싶습니다)
  12. 무흔
    2013.09.20 08: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소비가 경제성장의 핵심인 미국에서 가계소득이 줄어드는데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정답은 적절한 소득재분배 정책인데 미국도 기득권의 저항이 심할 것입니다. 소비가 살아나야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생겨서 선순환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도 문제의 핵심은 같은데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진단과 처방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두려워서 그런지 아직도 너무나 많은 국민들이 진실을 외면하지 않나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http://www.businessinsider.com/moneygame-chart-of-the-day-september-19-2013-9

    아래는 중국의 유령도시를 2년 반만에 다시 찾은 분의 사진입니다. 변한 것은 없고 더 흉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군요. 아마 언론과 사상의 자유가 법으로 보장이 되는 민주주의 사회였다면 이런 일들이 지속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통제된 사회가가 얼마나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국민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잘 보여 주는 사진들입니다. 대한민국 (혹자는 대한빚국이라고도 하고 저는 대한노망국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국민들도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일본보다 더 오랫동안 침체를 겪을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본이 추락을 시작할때의 경제체력은 현재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튼튼했습니다.

    http://www.businessinsider.com/revisiting-chinas-ghost-cities-2013-9#tianduncheng-a-city-intended-to-replicate-paris-was-adrian-brown-first-stop-1
    • 호호라이더
      2013.09.24 14:24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한국도 문제의 핵심은 같은데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진단과 처방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13. 미래희망
    2013.09.20 16: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일본은 위험한 길로 들어갔고 우경화가 득세를 하면서 변화의 길이 좁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나 세계경제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쪽은 중국이죠 미국의 빈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중국의 부진일지 아니면 더 큰 거품일지에 따라 우리나라나 세계경제는 많이 달라질테니까요
  14. 유야
    2013.09.21 16:2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정말 선택하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일본과 중국 모두 다 영향을 끼치겠지만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중국이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5. 다칠라
    2013.09.22 00:5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항상좋은정보 감사드리고요. 중국
  16. 컴온
    2013.09.25 17: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최근 BDI지수가 무섭게 올라오고 있는데요?
    이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에서도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BDI를 언급하셨는데..
    꼭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17. 무흔
    2013.09.26 00: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미국의 소득불균형에 대한 기사입니다. 한국은 더 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국시스템은 우리나라가 채택해서는 안될 것 같지만 꼭 그중에서 기득권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나쁜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http://money.cnn.com/2013/09/25/news/economy/income-inequality/index.html?iid=HP_LN
  18. 냐옹
    2013.09.26 09: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동양그룹이 메기한테 먹히겠네용
  19. 원칙
    2013.10.02 10: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몇년동안 보아오던 좋은글을
    많은 가르킴을 받아오던 글을

    가뭄에 단비같이 기다리던 좋은글을
    이제는 이블러그에와서 보게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 niti
    2013.10.02 21:4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항상 세상을 보는 지표를 쉽게 설명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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