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의 M2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범위가 넓은 유동성 지표일수록 실물 경제를 제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M3 비교할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중국의 M3 데이터를 입수할 수가 없어서 M2 비교하는 것입니다.

(혹시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중국의 M3 데이터 소스를 아시는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프는 예전에도 자주 보여드렸던 것인데, 이후로 추세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중국의 인민은행은 지난 6일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4번째로 인상한 것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니 중국도 통화팽창을 억누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M2 증가율은 여전히 15% 넘고 있습니다.

 

비교그래프가 의미하는 것은,

지난 2 동안 통화 팽창에 의해 경제를 떠받쳐온 것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점입니다.

 

그래프는, 미국을 대신하여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을 위한 견인차가 있다는 통념(언론에서 흔히 접할 있는 통념) 아주 잘못된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중국은 진작 무너져내렸을 자국 경제를, 통화 팽창과 그에 따른 부동산 버블 조장으로 간신히 떠받치고 있는 뿐입니다.

 

중국의 M2 증가율이 우리나라 수준 정도(지난 1 6.5%) 떨어지고 나서도 경제가 무너져내리지 않는다면 저력을 인정해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여러 편의 글과 책에서 분석해서 보여드린 중국 경제의 내부 사정은, 그와 같은 연착륙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Posted by sai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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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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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눈물 흘릴 필요없어, 널 이렇게 하게 할수 있었던 사람이라면 널 울리질 않았을거야.
  2. 2013.07.11 00:4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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